㈜대연, 스포츠 의류∙신발 지역아동센터 62곳에 전달
장덕천(가운데) 부천시장이 ㈜대연 김대호(왼쪽) 대표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나이키 후원물품 기부증서를 전달받고 있다. 오른쪽은 김인경 부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. /사진제공=부천시

부천시는 스포츠용품 유통업체인 ㈜대연이 80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시에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.

기부한 제품은 키즈 운동화, 스포츠웨어 등 총 580여점으로 시는 62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.

이번 기부는 ㈜대연의 특별한 프로젝트인 달GO나 챌린지(이하 달고나 챌린지)를 통해 모인 금액으로 추진됐다. 2019년 시작된 달고나 챌린지는 대연 임직원이 직접 달린 거리만큼 나이키 제품을 기부하는 이색 행사다.

㈜대연 김대호 대표는 “달고나 챌린지를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방면에서 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
장덕천 부천시장은 “나눔에 동참해준 ㈜대연에 감사하며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
/부천=김주용 기자 mirkim@incheonilbo.com